BBS4
제     목 푸른 교통 기사들은 다 이 모양인가?
작 성 자 열챈사람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7/3일 울산 롯데 백화점 앞 9시 15분 부산으로
출발하는 2200인가 2300번 버스
기사 주의 좀 주길...
(마음같아서는 자르라고 말하고 싶지만
서로 너무 어려운 때라 그건 바라지 않겠습니다.)

30분마다 한 대 오는 그 잘난 버스 시간 맞춘다고
어지간히 서둘렀습니다.
삼거리에서 신호받고 롯데 백화점 앞으로 승객을 태우러
가더군요.
멈출 때도 어지간히 급하게 멈추더니
제가 15미터 정도를 뛰어가서 뒷문 쯤에 도착하는 순간
문 닫고 출발하더군요.
순간 너무 다급해서 우산으로 살짝 쳤는데
안 들렸겠죠 당연히...
그 버스가 멈춰 서있던게 불과 2초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떠나는 버스는 분명 사람을 태울 의도가 없었습니다.
아니 백미러로 뻔히 보면서 놀리는 의도마저 보이더군요.
(제가 달리는 걸 기사는 봤을겁니다.)
푸른 교통은 지랄로...
와... 롯데 백화점 앞에 사람도 많았는데
진짜 쪽 많이 팔렸습니다.
지금 상당히 열 받는데 언어 절제하고 있습니다.
택시 타고 가서 기사한테 따질려다가
택시비 아깝고 또 푸른 교통 이용하기 싫어서
걍 1127번 타고 왔습니다.

전에 뉴스보니깐 버스 운전 기사 발로 차고 하는 영상이
있던데 오늘 제가 그럴 뻔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너무 쪽도 팔리고 날도 덥고 화도 많이 나서
짐승같은 짓 할 뻔 했습니다.

길게 사업하시려면 돈만 올리지 말고
기사들 서비스 교육이나 제대로 시키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푸른 교통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안 좋을 겁니다.
적어도 제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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