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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오후 4시 38분에 동래역에서 출발하게 되어있는 8327 차량 배차간격에 의문이 있어 글 남깁니다. 동래역 출발시간을 생각해 오후 4시 52분에 롯데캐슬입구 정류장에서 승차하려고 정류장으로 이동중이었는데 해당 차량이 바로 지나쳐 가더군요. 16번 노선을 자주 이용하진 않기 때문에 조금 늦어서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배차인 8350 차량은 5시 18분에 정류장에 도착하더군요. 배차간격이 기점과 종점 출발시각 기준이라고 해도 어떻게 26분이나 차이날 수가 있습니까? 신호대기나 교통흐름을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질 않네요. 승용차로 같은 구간을 운전해도 신호 때문에 최소한 10분은 걸리는 구간인데 버스가 어떻게 15분만에 통과할 수 있는지요. 더 어처구니 없는건 다른 기사님 태도입니다. 거의 30분을 기다려 다음 8350 차량에 타고 해당차량 기사님께 "동래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보통 몇 분 정도 걸립니까?" 하고 물어봤더니 하는 말씀이 "그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이러시더군요. 토씨 하나 틀리지 않구요. 앞의 차가 빨리 지나간 것 같아서 그런다고 해도 정색을 하면서 말할 수 없다는데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솔직히 말해서 빨리 운행 마치고 차고지 들어가서 쉬려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런 기사님들 일부 때문에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버스가 더 빨리 지나갈 것을 예상해서` 5분씩 일찍 나와서 기다려야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신호 준수하고 과속하지 않고 정속주행하도록, 그리고 승객응대 요령에 대해서도 조치와 교육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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