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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칭찬하고 싶어서 홈피에 방문하였는데 회원가입을 안하고 글쓰기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둘까 생각했지만, 귀찮은 마음을 강수억기사님도 가지셨더라면 저희 아이의 핸드폰을 찾지 못했을꺼란 생각에 감사인사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아이가 3월 28일 오후 3시20분 전후에 천성리버타운에서 소주대동아파트 행 11번 버스를 탔습니다. 호주머니에 넣었던 휴대전화를 의자에 떨어뜨린줄도 모르고 내린거죠. 아이는 친구의 전화로 본인 폰에 전화를 걸어 기사님과 통화했답니다. 기사님은 아이에게 폰을 전달하겠다고 흔쾌히 약속하시고 아이와 약속한 장소에 폰을 맡겨 주셨습니다. 요즘 시대의 핸드폰은 고가이기도 하고 없어서는 안될 귀중품이 잖아요. 아이가 승차한 시간에 운전하신 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 사무실에 전화해서 기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도 모범 직원이라고 하시더군요. 승객들이 다 하차 한 후에 차 내부의 점검하신 성실하심과 승객의 분실물을 흔쾌히 찾아 주시는 정직하신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핸드폰을 잊어버리고 찾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아니라 잊은 물건 찾아주시는 멋진 어른의 모습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이러한 선행이 사내에도 전해져서 귀감이 되면 좋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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