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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h5>부산-울산간 출퇴근한지도 근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r<BR> >> >>직행버스를 매일 타고 다니기엔 요금이 너무 부담이 되었기에..\r<BR> >> >>여태껏 1127번을 쭉- 타고 다녔죠.\r<BR> >> >>무거동을 거쳐 오기에 집에선 지금보다 10분정도 빨리 나서면서.. 얼마나 정신없는 아침인지 모릅니다. \r<BR> >> >>정류소에서 내리면.. 15분정도 회사까지 걷다 때론 뛰어 사무실 문을 열면 출근시간 5분전.. 그동안 다이어트에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살도 많이 빠졌죠. ^^;\r<BR> >> >>\r<BR> >> >>작년에 2100번이 생기면서.. 전 드디어 2100번 영원한 승객이 되어버렸습니다.\r<BR> >> >>아침이 예전 보다 훨씬 즐거워졌고..회사 문에 들어서는 시간은 출근시간 15~20분전.^^v\r<BR> >> >>\r<BR> >> >>가끔씩 홈페이지에서 불편/건의사항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r<BR> >> >>왜 덕분에 많이 편해졌다는 생각은 안하는지..\r<BR> >> >>왜 자신들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기사님들 탓을 하는지..\r<BR> >> >>사실.. 제가 승객이지만 한번씩 빡--빡 우기는 손님들도 보게됩니다.\r<BR> >> >>\r<BR> >> >> \r<BR> >> >>더운 여름날 저희 승객들을 위하여 무사고 운전하시는 기사님들..\r<BR> >> >>감사드립니다. </h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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