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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수고 많으십니다. 저희 어머님은 부산에서 울산직행 버스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타시는 분입니다. 노포동까지 가려면 토성동에서 50분정도를 타고 노포동에서 울산까지 50분 넘게 항상 타 고 다니세요.. 일하러 다니시는데 그래도 직행버스가 조금 비싸도 빨리 가니까 타십니다 13일 월요일 오전 6시 30~40분쯤 탔던 울산행 버스를 타셨는데 삼산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좀 내려달라고 하셨답니다. 저희 어머니가 거기 근처에서 일하시는데 울산터미널까지 가서 내리면 시간이 걸리시 니까요.. (연세 67세입니다. 걸음이 젊은사람 같지 않아요) 근데 운전기사님이 완전 정색하시면서 차 안에서 저희 어머니한테 무안을 주셨나봅니다. 여기 버스정류소가 아니라서 못 내린다고. 다른 기사님들은 친절하게 내릴분 있음 정차해서 내릴수 있게끔 해 주신대요 꼭 야박하게 그리 말씀하셔야 됐나요? 유독 그 버스운전기사분.. 앞전에도 그 분이 유독 틱틱거리면서 안세워 주셨다고 합니다. 솔직히 돈내고 당당하게 타는데 승객이 요구하면 좀 들어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아님 거절하더라도 최대한 예의는 지키셔야죠. 그 큰차 안에서 저희 엄마한테 고래고 래 소리치고 저희 엄마 얼마나 뻘쭘했겠습니까? 아예 외곽쪽에서 내려달라고 한것도 아니었고, 다른 기사님들은 센스있게 정차해 주시는데.. 그 기사님은 얼마나 원리원칙대로 살길래 그리 저희 엄마를 무안 주시는지요? 여태 살면서 한번도 신호위반한적 없고 과속한 적 없이 사셨습니까? 자기가 나이가 오십 몇살이네, 이딴 얘기나 하고. 나이 오십몇살 잡수시면 뭐 어쩌라구 요? 정류소 아닌곳에 정차를 요구하는게 잘한건 아니지만...고객한테 최소한 예의는 갖춰 야 되지 않습니까? 여기 cs교육 안받습니까? 13일 월요일 오전 6시 30~40분쯤 노포에서 울산행 버스 운전한 기사분 저한테 전화주세 요 꼭 육성으로 사과 받아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엄마가 계속 그 차를 이용하셔야 되는데 확실히 한껀 해야지요, 그리고 제발 친절교육 좀 하시고.. 전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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