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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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참다 너무 화가 나서 아이디 가입까지 하고 글을 남기려고 들어오니 다 똑같은 
이야기들 뿐이네요. 
"푸른교통은 항상 여러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 도대체 어느 부분을 듣고 시행하시는지 의문스럽네요. 저렇게 많은 클레임을 받고도 직원분들이 그대로 한다면 문제 있는거 아닌지....
평일 매일 아침 8시 8분 2100번 2300번 버스 둘 중 하나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8시 10분차에서 시간이 바꼈다는 말을 듣고  지하철에서 내려 뛰어오면 7분정도에 버스 앞에 와 집니다.  그런데 왜 버스는 매번 없는겁니까? 
얼마 전 (이렇게 글을 올릴 줄 알았으면 날짜를 적어놓을걸 그랬네요) 6분에 차가 저만치 출발하는 걸 보고 왜 벌써 가냐고 하니  미리 차비 받는 직원분이 당황해 하면서 궁시렁 궁시렁 하시길래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왜 버스가 제시간에 안갔는지에 대해...
그 분 하시는 말이 버스 기사분들 식사 시간 때문이라고 어이 없는 답변을 하셨습니다.(식사시간 제대로 맞춰 드실거면 제때 밥먹는 회사에 다니지 왜 버스기사를 하시는지...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그 어이 없는 말과 미안하다는 사과와 저희 아버지 연배쯤 되어 보여 그냥 알겠다며 넘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 뒤 매번버스가 7분에 출발 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왜냐면 아주 아주 간혹 8분에 출발 해 주시는 기사분들도 계셔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 계속 7분되면 차가 출발하는게 보여 어제는 제가 요금 받으시는 분에게 왜 차가 제 시간에 안가냐고 타기전과 타고 난 후 2번을 물어봤음에도 불구 하고 제 말을 무시하시더군요. 대놓고... 옆사람이 절 볼 정도로.. 
제가 따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물어보는 말에 죄송하다는 말이든 미안하지 않으면 그냥 시간을 못봤다는 핑계정도는 대셔야 하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에 아주 기분이 나빳습니다.
그리고는 나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또 그냥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똑같이 6분에 올라와 7분으로 바뀌는걸 확인하고 버스를 보니 차를 뒤로 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포기한 채 휴대폰 시계를 보면서 또 7분에 출발하네.. 하며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걸어 가고 있는데.. 요금 받으시는 직원분이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짜증섞인 소리를 지르면서 저보고 뛰어 오라고, 시계는 왜 보고 오냐며 신경질을 내셨습니다. 
아니 제가 뛰어서 제 시간에 출발하지 않는 버스를 타든 시계를 보며 걸어서 20분차를 타든 그 분이 뭔 상관입니까? 왜 화를 내십니까?
그 직원분이  너무 신경질을 내서 대놓고 한마디 하려다가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어 무안한 마음과 참자를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8분차를 탔습니다. 타고 나니 너무 기분이 나빳습니다. 예전 말도 안되는 핑계도 생각이 나고 어제 제 말을 무시했던 직원분도 생각이 나고.. 방금 굉장히 짜증내던 직원분도 생각나고...
막말로 차가 먼저 가는 건 참을 수 있습니다. 간혹 제 시간 지켜주시는 기사분들이 계시고미안해 하시는 직원분이 계시니깐.. 그런데 어제 오늘 요금 받으시는 분들 (3명이서 하던데 키작은 분 말고 키큰 2명) 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 마음대로 할거면 친절이라도 하시던지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제발 직원분들 친절하고 더 나은 서비스 교육 좀 제대로 시켜서 현장에 일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친절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언제 제공 해 주실겁니까? 하고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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