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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안녕하세요? 평소 부산에서 양산으로 16번, 16-1번을 타고 출퇴근 하는 시민입니다. 7월 20일 오후 12시 53분 동래역에서 출발해야하는 16-1 버스가 오지 않았습니다. 버스도착알림서비스에 전혀 뜨지 않길래 혹시나 했지만 오겠지 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결국 그 다음 16번 버스가 제시간에 출발하더군요. 그 버스를 타면 출근시간에 늦어 시외 요금을 몇만원씩 내고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작년에도 버스가 오지 않아 양산시에 민원을 넣었던 적이 있는데 푸른교통 측에서는 제시간에 출발했다고 제가 못본거라 주장하셨지만 양산시에서 확인 결과 버스가 건너뛴게 맞았습니다. 그러자 그냥 미안하다 하시고 끝.. 5월경에도 버스가 건너뛰어서 다음 버스 타고 지각한적이 있고 하루는 정류장에 사람들이 서있는데 문 안열어 주시고 그냥 쌩하니 지나간 적도 있구요. 그날도 뒷차타고 지각했네요. 그때 화가나서 여기 글쓰려고 왔는데 이미 다른분이 글을 올리셨던데 답글에는 확인 결과 기사님이 봤을때 탈려는 사람이 없었다? 이런 내용이 끝이었고 그걸 보고는 글 써봤자 기분만 더 나쁘겠구나 해서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버스가 안오고 땡볕에 30분씩 기다리다가 맘졸이며 택시타고 .... 몇번 이런일이 반복되니 버스 시간표를 믿을수가 없어서 항상 택시비를 몇만원씩 들고 다닙니다. 친절하신 기사님 버스에 타면 기분도 좋고 부산에서 양산까지 덕분에 출퇴근 편하게 잘 하고 있는데 한번씩 버스가 아예 안오니까 스트레스받네요. 2년 넘게 참아오다 쓰는 글이에요. 제가 본 것만 해도 몇번이니 버스가 건너뛰는 일이 자주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죄송합니다 듣고싶어 쓰는 글이 아닙니다. 시간표가 정해져 있는데 아예 한 버스를 건너뛰어 버리는건 왜 그런건지, 어떠한 이유가 있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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