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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승무원명
3월 7일 오후 4시 21분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동래방향으로 출발한 버스 기사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16번 16-1번 노선 버스를 거의 매일 3년을 타고 있는데요 기사님처럼 운전하시는 분은 처음 봤습니다... 부아악 속도 갑자기 올리고, 끼익 급정거 하는거. 위험하긴 하지만 기사님이 시간 맞추려고 그러나 보다 이해 하려 노력 합니다. 근데 신호 위반하는거, 특히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더욱이 위험한 일이지 않을까요? 양산이마트 앞 횡단보도에서 사람들 길 다 건너지도 않았는데 기사님이 버스 출발시켜서 버스 바로 앞에 건너시던 아저씨가 버스에 대고 욕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산대학교 정문앞 사거리에서도 비슷하게 운전하셨습니다 그때는 횡단보도 신호등에 14초 남았다고 초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는데도 차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움직여서 횡단보도건너던 학생들 다 놀라게 만들고 결국 4초 남았는데 붕 가셨잖아요 학생들 바쁠땐 횡단보도신호등 파란불만 보고 뛰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오늘은 다행이 사고 안났지만, 이게 뭡니까.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때 버스안이 아니라 길을 건너고 있었다면 정말 이건 최악의 버스였을겁니다. 매일매일 타는 버스 기분 좋게 타고 싶습니다. 이런 것만 좀 고치려고 노력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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