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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님의 글입니다.\r\n\r\n:너무 무책임한것 같아서 한마디 올림니다. \r\n:오늘 첫눈이 왔더군요...간만에 본 눈이라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r\n:그런데....버스가 안오더라구요...눈이 와서 좀 늦나보다...그렇게 생각했습니다. 30분 지나니까 한대 오더군요...그런데 사람이 많아선지 그냥 지나쳤습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그래도 차없는 죄라고 또 기다렸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버스가 오더군요..\r\n:겨우 타고 양산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더이상 운행 못하니까 다 내리라고 하더군요...정말 황당했습니다. 무슨 대책을 세워줘야 되는거 아니냐고 어떤 아저씨가 따져 물으니 그럼 다방삼거리까지 가서 다 내려준다고 오히려 그아저씨를 윽박지르며 큰소리 치더군요....기가 막혔습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온게 어디냐구...버스 두번탄다 생각하고 직행타고 가라고 하더군요...\r\n:그런데 말입니다.....제가 버스기다리는 한시간여동안 반대편엔 그러니까 부산에서 오는 버스는 여러대 봤습니다. 그럼 그 차들은 날라온겁니까??????????????????\r\n:이해가 안가는군요......겨우 이정도 눈때문에 출근하는데 두시간여를 추위에 떨며 왔습니다. \r\n:아무리 이쪽 지방에 눈이 안온다지만 너무 대책이 없는건 아닌지..\r\n:이제 눈이 올까봐 겁나는군요...\r\n:\r\n\r\n안녕하세요...\r\n12번 노선팀장 이 창훈입니다..\r\n고객님\r\n을유년 한해가 밝았습니다..\r\n새해에는 모든소망 다이루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n12월 31일 눈이 많이 와서저도 새벽05:30분에 출근을 하여 최대한\r\n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려 하였으나 사송에서 팔송검문소까지 도로를 통제하는 과정이 도로곳곳에 사고와 결빙으로 버스운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했습니다..\r\n\r\n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늦게나마 사과를 드립니다..\r\n이럴때일수록 승무원의 친절한 언행이 필요할때인데....\r\n차후로는 승무원의 교육을 철저히하여 시정토록 하겠습니다.\r\n\r\n고객님의 넓은아량으로 이해를 부탁드리며,....\r\n\r\n고객님\r\n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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