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번 아저씨
문정원
16-1번
오늘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출발하는 오후 9시 20분 16-1을 탔습니다.
이버스의 종점은 몰랐으며 저는 어제 범어사에서 내려 다른볼일이 있어 범어사가는차를 물어보니 이버스였고 어젠 그래서 범어사까지만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지하철을타고 동래방향으로 가기위함이였는데 타고나서보니 동래까지 가는버스였습니다. 그래서 범어사라고 얘기했는데 동래까지 가면 되겠구나 생각했고 동래까지 가면 더 추가비용이 발생하는지는 알턱이없겠죠.
그래서 동래까지 가게되었는데.
내릴때가되니 그아저씨가 다음부턴 범어사라고 해놓고 동래오지말고 처음부터 목적지를 제대로 말하라고 얘기하시는데.
제가 듣기에는 나중에 추가요금이 백원이라는걸 알게되었지만.
백원아낄려고 다른장소를 얘기한사람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추가요금에 대해몰랐으니.
가서 추가요금을 내려고 물어보니.
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그러냐는겁니다.
어제라뇨?
어제는 범어사라고얘기해서 범어사에서 내렸는데요?
그래서 그게 저라는 확신이있냐니까 그냥 내리랍니다.
나참..제가 그랫다는게 어디있죠?
누가들으면 상습범인줄알겠습니다?
그런 생각없는사람이 앞뒤생각도안하고.
기억력도 않좋으면서 고객을 그렇게 백원하나에.
치졸한사람으로 몰아갈꺼면 버스운전기사하시면서.
일하지마시라고 얘기해주세요.
목적지를 제대로알지못해 잘못말한실수도있지만.
동래까지오면 추가요금이 있다고 그냥 얘기하면될껄.
운전도 험학하게 급정거나하시더니.
그런사람이 사고낼까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