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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2월 13일 (13번버스) 버스비 과다청구 문의드립니다.
관리자
12번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일요일 근무를 끝마치고 세광병원 역에서
18시 10분 경 버스를 탔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항상 13번 버스만 오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이 버스를 애용하고 있죠.

제 전에 근무하던 사람 포함하여 3년 가까이 이 버스를 탔었고, 항상 그 사람이나 저나 1300원이라는 금액에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오늘 발생했습니다.

평범하게 버스를 기다리던 와중에 13번 버스가 도착하여 천원 한 장과 500원 한 개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남부시장에 갑니다" 라고 말했죠.

그런데 하는 말이, 100원을 더 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반문했죠. "왜죠?"

그랬더니 세광병원에서 타는 이 버스 정류장이 2구간이라면서 원래 이렇게 받는 거라고,
다른 버스기사들이 잘못 받은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이때까지 3년 넘게 1300원씩 받아가던 버스 기사들은 바보멍청이들이고
자기 자신이 옳다면서 끝끝내 100원을 더 받아 1600원을 가져가신 버스 기사님의 투철한 직업정신에 박수를 치고 싶었습니다.

이 사실이 과연 진실인지, 아니면 그저 300원이라는 푼돈을 벌고 싶었던 버스기사님의 애꿎은 노력이었는지는 사실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땅을 파서 돈이 나옵니까? 자원 하나 안나오는 우리나라에서 백원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년 간 1300원 동결로 버스를 이용하던 고객에게 1600원이라며 과다 청구한 이 버스기사님에 대해 진실이 무엇인지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세광버스 정류장 역에서 1600원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때까지 1300원만 받아온 버스기사들에게 300원씩 추가로 추징하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언양영업소 소장 정순호 입니다.

고객님
저희 버스를 이용하시는데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당 승무원은 교육을 통해 차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과다 징수된 300원에 대해서는 연락(052-263-1364, 010-3139-7297) 주시거나 계좌번호를 남겨 주시면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날씨가 추워 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