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2100번, 2300번 기사님들이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십니다. 58번 버스나 마을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해있으면 기사님들이 정차는 커녕 옆 차선으로 오지도 않고 그냥 쌩하고 지나가버리네요. ㅠㅠ 2017년 들어서만 3번이나 이런일이 있어서 너무 힘들어서 글 남깁니다.
버스정류장에 멈출 기세도 없이 그냥 지나가버리면 출근 시간에 지장이 생깁니다. 10~20분 일찍 나와도 버스정류장 자체가 부산 가는 버스는 1002번, 2100번, 2300번, 58번 4대 밖에 없고 4대 모두 배차간격이 길어서 한 대 한 대가 소중한 상황입니다.
기사님들 제발 그냥 지나쳐주지 말아주세요. 2100번, 2300번이 곧 도착한다고 하면 그것만 타는 승객입니다 ㅠㅠ 정말 급한 날에는 화도 납니다. 제발..
그리고 오늘은 버스 벨을 미리 눌렀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님이 벨을 못보셧다며 그 다음 정류장에 내려주셨습니다. 8365번 운행하신 기사님이 21시 55분 양산롯데캐슬에 내려야 하는데 다음 역에 내려주셨어요.. 날도 춥고 어둡고 바람도 많이 부는데 그냥 죄송하다는 한 마디만 남기시고 떠나시더군요.. (정류장에서 바로 내린지라 기사님 성함은 못봤습니다. 기사님 근무시간표에 맞춰 확인 부탁드립니다.)
버스를 안타고 다닐 수도 없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 하며 몇 번 넘어갔는데 오늘은 정말 힘드네요 ㅠㅠ 제발 기사님들 정류장 하나 하나 소중하게 여겨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