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설마 운전자분이 아니라고 발뺌하시지는 않겠죠?
7월9일 오후 4시50분.
전하1동주민센터정류장에서 하차후 횡단보도가 파란불로 바뀌어서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울산 동구에 사시면 아실겁니다.
그 길이 낮에는 절대 무단횡단이나 신호위반으로 길을 건널 수 없는 곳이라는거.
그리고 전 당시 3살 딸아이를 안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방어진방향으로 들어가는 쪽에서 시외버스 한대가 달려오더군요.
횡단보도가 파란불이니 차도는 당연히 빨간불인데...
저는 버스가 멈출줄 알았습니다.
2차선에서 달려오던데 2차선은 차가 신호를 지키고 서 있었고 1차선은 비어있었습니다.
그러자 1차선으로 차선 변경 후 그대로 달리시더군요?
아이를 안고 있던 저는 우선 후다닥 건너서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청에 문의하니 동영상이 아니면 차량운행자 처벌이 안된다네요?
그래서 내일이나 모레 경찰서 갈껍니다!
가서 신호위반차량이라고 신고 하고 푸른교통측에 1560번 차량 블랙박스 확인되나 문의할겁니다!
내가 죽을뻔한 그 상황에 동영상 찍을 정신머리가 어디있습니까?
그거 아니까 1560번 기사님 그냥 달리신거 같은데....
푸른교통측에서 설마 직원이라고 감싸시지는 않을꺼죠?
답변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1560번 차량 7월9일 오후 4시50분 블랙박스 영상 확인과 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