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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번 버스
이상아
2100번
저는 울산 시외버스터미널 마지막 정류장에 내려야 합니다. 7월14일 15일 이틀 연속, 6시10분경 옥동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버스 두대는 정차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2100번 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서지고 않고 2차선으로 그냥 막 달려 가시네요. 아무리 울산 종점에 다와간다 한들 어느 정류장에서 어떤 사람이 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서지도 않고 그렇게 막 달려 가시는지 모르겠네요.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돈을 조금이라도 더 내고 편안히 앉아서 가고 싶은 마음에 2100번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이런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 자주 있다보니 너무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심지어 오늘은 손까지 흔들었습니다 물론 앞에 정차되있는 버스 때문에 안 보였을 수도 있으셨을 거예요. 그래도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이 없어도 정류장에 당연히 서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