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션 좀 적당히 울리세요
김재헌
2100번
매일 2100~2300으로 통근하는 승객입니다
11.06. 아침 07시 40분경 노포역에서 2100번 탔는데
기사분이 클락션을 어찌나 누르는지
승객 입장으로서도, 평소 운전자 입장으로서도 매우 불쾌했습니다.
제가 모든 운전상황을 다 지켜본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클락션을 많이 누르는 건 다른 운전자가 아닌 기사님 본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류장에 하차한 다음에 걸어가는데도 클락션을 계속 누르길래 무슨 상황인지 봤는데
그냥 아무 상황 아닙니다.
왕복 6차로 시내에 차가 막혀서 모든 차가 다 멈춰 서있는데 그냥 빵빵거리더군요.
누구의 탓도 아닌데 그게 빵빵거린다고 해결될 문제인가요?
버스라서 클락션 소리가 작은 것도 아니고
내려서 들어보니 차내에 있을 때보다 소리가 더 크게 들려서
보행자 입장에서도 매우 불쾌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엔은 클락션 소리가 그렇게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유독 오늘 그 기사분만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