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모두들 고생많으십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몇분 전에 제 와이프가 부당한 대우를 받아 너무 열이 뻗쳐 글을 올립니다. 와이프되는사람이 저랑 전화하면서 버스승차를 했는데 버스기사님이 처음에 와이프한테 뭐라고 한거 같습니다. 와이프는 전화중이라 뭐라고 하는지 잘 듣지는 못했는데 본인은 마스크도 잘쓰고있고 책잡힐 일은 한게 없기에 그냥 승차했습니다. 그렇게 승차후 저랑 통화중이었는데 버스기사가 전화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와이프가 시끄럽게 통화한것도 아니었고, 마스크를 내리고 통화한 것도 아닌데 승객들 가운데 제 와이프만 꼭집어서 무안을 주니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평소에도 와이프는 공중교통시설 이용 시, 코로나 때문에 본인이 타인에게 피해줄까봐 전화도 잘 하지 않고 누구보다 마스크 착용 잘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런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니 심사가 매우 불편합니다. 코로나 시국때문에 많이들 예민하고 서로 조심해야되는건 당연하지만 마스크내리고 침튀기며 큰소리로 통화한것도 아닌데 이런 쪽을 주는 건 버스기사님의 과민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좀.안.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하세요 고객님 업무과장 전재찬 입니다.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여 먼저 사과말씀드리며 고객님이 59번 17시경 어디서 탑승하였으며, 어느방향으로 가셨는지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면, 해당 승무원을 불려 경위파악을 하여, 교육을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19 시기에 사회적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부탁드리며,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