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하는 역과 하차할 역이 차이가 얼마 되지 않아 서서가는 편입니다. 그 시간대에는 노약자 분들이 많이 타시길래 노약자 석에는 잘 앉지 않습니다. 오늘도 다름없이 서서 가는데 대뜸 기사님이 내릴거냐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얘기하시더군요. 당장은 내리지 않아서 아니라고 말씀드리자 안내릴거면 좀 앉으라고. 또 짜증내는 듯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서서가면 사고날수도 있죠. 그건 저도 압니다. 앉아달라고 한게 문제가 아니라 말하는 방법이 잘못된 거 아닌가요? "사고날 수도 있으니 하차하기 전까지는 착석해달라"고 좋게 얘기할 수 있지 않나요? 짜증낸 것 아니라고 해도 승객 입장에서 그렇게 느끼는거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되죠.
여태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이렇게 불쾌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정말 불쾌했습니다.
이지은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푸른교통 업무담당자입니다. 먼저 이용하시는데 불쾌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승객분들을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해당 승무원과 면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