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저 기사분인지 모르겠지만 9시 31분에 웅상중앙병원 지나가신 기사아저씨입니다 친구랑 잠시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목적지랑 여기 어디냐고 소곤하게 얘기 하고 있었는데 버스에서 대화 자제하라며 버럭 화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승객 확인하는 거울로 노골적으로 쳐다보면서 저희를 주시하셨는데 너무 불쾌하고 무서웠습니다 얘기를 안 하고 있는 순간에도 노려보는 표정이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 남성 분은 전화 통화를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하시더라고요 대체 어떤 기준을 잡고 계신 분인진 모르겠고 걱정되는 건 이해되지만 무언가의 잣대가 없이 저희가 학생처럼 보이고 여자라서 저희한테만 호통치시고 노려보신 거면 굉장히 문제가 있는 것 같고 기분이 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