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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번 버스기사님 고성
최민정
58번
경남71 자 8351 58번 버스를 오늘 부산가는 방향에서 1시경 탑승했습니다.

보통은 버스기사님들 조금 불친절하거나 예민해도 바쁘셔서 예민하구나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오늘은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 신고글까지 남깁니다.

저의 경우, 버스탑승 후 카드가 되지않아 다른 카드를 지갑에서 빼던 중 갑자기 버스에 다 울려퍼지도록 손잡이를 잡아라며 화를 냈습니다. 안전때문이라 할지라도 잠깐 카드를 바꾸는 1초도 안되는 그 찰나에 그렇게 과음을 질러야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귀가 멍해지도록 너무 갑자기 바로앞에서 소리쳐서 아직도 너무 놀라고 당혹스럽습니다.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해가 되지않는 언행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이런 일도 처음일이고, 왜 이런 모욕적인일을 겪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조금 더 고령분이거나 어린아이였다면 그 기사님 때문에 더 안전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시정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