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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금정세무서 오전 10시55분출발 운전기사님께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관리자
좀전에 금정세무서에서 10시55분에 출발한 59번을타고 온 승객입니다.
공포버스를 타고온 기분이 들어서 글을 올리지않고는 안될것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1.간단한 물음에 답을 하는것도 계속 백밀러로 노려보더군요.큰소리로 옆사람과 대화를 하는건 비상식적이지만,이건 아니지않나요?전화와서 받으니까 고함치고 그러니 남자분도 얼른 끊이시더라구요.아주작은소리로 통화하는것같았거든요.
2.하차벨을 나이드신분은 잘못찾을수도 있는거지.그걸대고 하차벨 누르지 왜안누르냐며 승객이 다 보는앞에서 면박을 주더군요.뻔히 내리는걸아는데두요
3.어떤 할머니한분이 가방채로 버스비계산하는곳에 대도 반응이 없자.일단 자리 앉으시더라구요.그러고나서 가방을 열고 카드를 꺼내고있는데 이렇게 얘길하네요?
할매 .카드꺼내가지고 찍어라고,
4.한코스착각해서 어떤할머니가 서계시니 그분이 다시 앉을때까지 뭐라고 하더군요.아다르고 어다른데.다치실까봐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나 행동이 아니라 승객을 감정쓰레기통취급하는기분이었습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오늘 아파서 병원다녀오는길이라 참고내렸는데.부산어느버스를 타도 이런경우 첨봤습니다.
거기다 코너돌때랑 길을 달릴때도 난폭운전을 해서 내리고나니 50여분이 몇시간처럼 느껴지네요.
승객잘못지적하기전에 본인 기본인성교육을 다시 한번 하든지.아님 코로나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운지 개인사가 있어서 온통 승객에게 시비를 거는건지.그럼 잠시 휴식을 갖고 버스운전대를 잡으시는게 어떨까요?
기사분들은 푸른교통의 얼굴입니다.상당히 불쾌했고.나이드신분들 당하는거보니 제부모님이 당하는것같아 피가 거꾸로 솟는 하루입니다.
59번 파마머리같은걸 하신 기사님 교육?이든 주의든 회사에서 해주시길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당시 59번을 운행했던 최창기 기사입니다.

먼저, 불편을 드렸던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당시에 제 개인적으로 몸이 조금 좋지 않아 며칠째 신경이 날카로웠던 부분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컨디션으로 승객분들에게 불편을 드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지나간 부분은 돌이킬 수 없으나 앞으로 운전을 할 때에는 항상 대중교통을 운행하는 기사로써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운행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안전운행하고, 승객분들에게 친절히 다가갈 수 있는 승무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시한번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