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번 버스 기사님
관리자
안녕하세요. 매일 같은 시간대에 61번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른 기사님들께서는 버스 승하차 시 탑승객이 자리에 앉았는지,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갈 때는 자리를 제대로 잡고 섰는지 확인하고 출발하시는데, 박순* 기사님은 항상 자리를 잡기도 전에 갑자기 출발을 합니다.
하차 시에는 정류장을 그냥 지나칠 것처럼 달리다가 갑작스럽게 속도를 확 줄여서 문 앞에 서 있을 땐 여러 번 넘어질 뻔하기도 했고요.
그동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버스를 이용해 왔는데,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운전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우산에 물기가 많아서 다른 승객들에게도 피해가 갈까봐 물을 조금 털어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닫아버려서 우산이 문에 낄 뻔하질 않나 아니, 끼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또, 서서 가려고 자리로 이동 중인데 갑자기 출발을 해서 미끄러질 뻔도 했습니다.
매번 이런 식으로 운전하니 박순* 기사님이 운행하는 버스만 보면 솔직히 짜증부터 납니다.
박순* 기사님 버스 운행 방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안녕 하세요.
61번 기사 박순칠 입니다.
우선 푸른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셔서 감사 드림니다.
앞으로는 손님이 착석후에 출발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차시에도
미리 서행해서 안전하게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승객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