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하차역인 문수구장에서 손님한명이 내리려하는데 브레이크를 갑자기 잡았다는이유로 기사와 손님간 약간의 언쟁 후 손님이 내린뒤부터 기사가 먼저내린 손님 개쌍욕을 하는걸 한시간 가까이 들었습니다. 고성에 손님들 눈치주면서 빨리일어나면 다 공갈치는 사람들이다 라며 욕을하고 소리치면서 천천히내린 손님들한테 그렇지, 잘하네 라며 평가하는 모습에 내리는 순간까지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그리고 가래침을 밖으로 뱉던데 습관인거 같더라구요. 한두번이면 이해합니다 가래가 끓는구나 하고. 그런데 수도없이 밖으로 가래침을 모아서 뱉더군요. 그 가래모으는 소리, 침뱉는 소리에 역겨웠습니다.
단체의 평가는 한 개인의 행동으로 결정된다는 평소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토록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