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하차역인 문수구장에서 손님한명이 내리려하는데 브레이크를 갑자기 잡았다는이유로 기사와 손님간 약간의 언쟁 후 손님이 내린뒤부터 기사가 먼저내린 손님 개쌍욕을 하는걸 한시간 가까이 들었습니다. 고성에 손님들 눈치주면서 빨리일어나면 다 공갈치는 사람들이다 라며 욕을하고 소리치면서 천천히내린 손님들한테 그렇지, 잘하네 라며 평가하는 모습에 내리는 순간까지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그리고 가래침을 밖으로 뱉던데 습관인거 같더라구요. 한두번이면 이해합니다 가래가 끓는구나 하고. 그런데 수도없이 밖으로 가래침을 모아서 뱉더군요. 그 가래모으는 소리, 침뱉는 소리에 역겨웠습니다.
단체의 평가는 한 개인의 행동으로 결정된다는 평소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토록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 글 올려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푸른교통 업무부장 이동호 입니다
저희 차량을 이용하시는데 불편을 끼쳐드린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해당승무원은 개인면담을 통해 향후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 하였으며, 고객님과 같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노선 승무원들에게도 전달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항상 건강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