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100번 차량을 운행해주시는 푸른교통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귀 사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2024. 6. 6.(목) 3100번 09:30 봉우아파트 출발 차량번호 8356번
종점에 캐리어 들고 앞에 서 있었는데 3100번이 탑승승객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문도 한번 안열고) 냅다 슝~ 출발했습니다. 서서 벙져있었는데 길을 지나가던 주민분이 승무원한테 저를 가리키고 손 짓하며 세웠습니다. KTX기차가 버스 시간에 맞게 예매되어있어 탈 수 있는거에 감사하고 단순 기사님 실수겠지 하고 버스를 타려 문이 열렸는데 승무원분은 “왜 종점에서 버스 탈 생각을 안하냐, 손짓을 해서 세워야지”라고 하며 어이없다는 식으로 바라보았고 그래도 그냥 머쓱하니 그렇게 말하겠지 하며 웃어 넘길라고 캐리어나 아래 트렁크 넣게 열어달라하니 “그냥 들고 타라”고 말했습니다. 양 손에 캐리어와 가방을 쥐고 있었죠. 1. 울산역가는 버스 종점에 캐리어 들고 서 있는 승객이 있으면 약간의 직업적 이해도로라도 멈춰서 문 열고 잠시 기다려야 하지 안습니까? 승무원분들의 기본적인 승객에 대한 이해도, 특히 3100번 울산역행이라는 특수성을 교육시켜주시길 바랍니다. 공항행 리무진 버스에서 종점에 승객들 캐리어 들고 서 있는데 문도 안열고 시간 됐다고 출발하는 경우를 상상이라도 해볼 수 있습니까.. 비행기 출발 시간 고려해서 나온 사람들인데 그로 인해 놓치면 누가 배상 합니까? 2. 몇 번이라도 그냥 넘어갈려하고 순간 욱한 것도 다 참고 있다가 승무원 말 한마디에 민원글을 적습니다. 자신의 실수나 과실로 문제가 생겼을 때 승객들 대처하는 것도 교육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사과 한번이면 승무원 분들도 고생하시는데 넘어가자 할거를 돼도 않는 말에 이렇게 글 쓰는거 피곤합니다. 교육바랍니다.
먼저 저의 짧은 생각에 잘못된 행동으로 승객분에게 불편을 초래하여 죄송합니다. 출발하는 당시 탑승하려는 승객이 없다고 판단하고 출발하였으나 동료 승무원의 손짓에 멈춰 승객분을 확인하고는 즉시 길 중간에 정차하여 승강구를 열고 승객분을 태웠읍니다. 캐리어를 넣기에는 위치가 정류소가 아닌 교차로 한복판이라 트렁크를 열어드리지 못하고 들고타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저의 행동과 생각을 깊이 반성하겠읍니다. 차후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읍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