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경 외송3교 정류장에서 승차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속도도 안 줄이시고 보란듯이 쌩 지나쳐가시더라고요. 임시정류장이라 그러셨던 걸까요? 설마 안 보였다고 하진 않으시겠죠. 양산까지 들고 있다가 버스 타려고 접고 있었는데요. 지나치셨더라도 백미러로 보셨을 거잖아요.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이 아니라고 생각하셨을까요? 버스 정류장에 서있었는데도요? 버스 배차 간격도 넓고 더운 날씨에 버스만을 기다리고 있는 승객을 그렇게 지나쳐 가시다니요. 덕분에 더위도 먹고 일정도 망쳐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