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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문 끼임 사고, 승객 전원 착석 전 출발
최성희
60번 알 수 없음(내용참고)
2024/12/2 (월) 오전 7시 40분경 회야초등학교 정류장에서 용당행 60번 버스
차량번호 (경남 71자 8392)

버스 앞문에서 제 앞 승객이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찍고 있을 때 저는 앞문 계단에 걸친 채 탑승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이 그 상태로 앞문을 닫아버려 제가 앞문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기사님은 그 사고를 인지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약 5초간 앞문이 제 오른팔에 끼인 상태로 닫히지 않아 저에게 큰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버스 기사님은 사과 한마디 없으셨고요. 당황한 제가 팔을 빼고 카드를 찍고 자리에 착석 할려고 버스 복도를 걸어가고 있는데 버스가 갑자기 움직여 중심을 잃고 넘어질 위험이 발생했습니다. 버스가 승객 전원이 착석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출발한 것 입니다. 당시 교통혼잡이 야기되는 도로도 아니였는데도 말이지요. 이러한 점들을 보아 버스회사에서 기사들이 지켜야할 안전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 의구심이 듭니다. 버스 방송에는 지속적으로 승객의 안전을 중요시 하는 방송들을 송출하면서 정작 기사님들은 승객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사님들에게 승객 안전 수칙에 대한 재교육이 이루어 지길 바래봅니다. 부디 안전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까지.
푸른교통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