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대 버스가 안오면 어쩌자는겁니까?
관리자
안녕하세요. 60번 버스를 매일 출근길에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8월 20일(수) 오전 7시 15분, 용당 차고지 출발 노포역 방면 차량이 제시간에 오지 않았습니다. 예정 시간보다 먼저 지나갔는지, 출발조차 안 했는지 알 수 없구요?
덕분에 저는 출근길에 버스를 타지 못했고, 결국 택시비 2만 원을 내야 했습니다. 배차 간격이 30분이나 되는 버스가 시간조차 지키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어떻게 믿고 이용하라는 겁니까?
출근 시간대 버스 결행이나 조기 출발은 단순 불편이 아니라 승객에게 직접적인 금전적 피해와 업무 차질을 주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 건에 대해 명확한 원인 설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반드시 내놓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푸른교통 업무담당자입니다.
먼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시간대 차량이 고장나 예비차량을 투입하려 했으나 이미 다른 노선에 투입된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결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에서도 두산위브 주민분들의 출퇴근/등교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시간대인 것을 인지하고
최대한 빨리 수리해서 운행하려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못했습니다.
앞으로 차량정비를 철저히 하여 이러한 불상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빠른 보고체계를 확립해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타영업소 예비차량 확보하여 운행하거나,
최소한 주민 여러분들이 해당 상황을 빨리 인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푸른교통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