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모친께서 지난 금요일 오전 11~11:30 분경 언양발 부산행 12번 버스를 양산공암에서 탑승 하셨습니다 그날 승객이 많아서(학생들이 단체로 탑승 하였다고 전해들음) 기사분께서 교통카드를 찍고 하차 해서 뒷문으로 다시 승차하시라고 하셨답니다 저의 모친은 연세가 78세입니다 카드인증 하시고 돌아 내리시다가 넘어지셔서 승객분이 모셔서 뒷문으로 승차시키셨답니다 남부시장 정류소에 내리셔서 병원으로 가셔서 입원치료 중이십니다 다행인건 골절은 아니라는 군요 그래서 전 익일날 푸른교통으로 전화를 드렸고 위의 상황을 말씀드리니 "그래서요? " 랍니다 전 아주 당황 하였습니다 당연히 승차중 다치셨으면 보험 처리를 해주시던지 아니 먼저 비용을 떠나서 다친분의 상태를 물어봐야 하지 않나요? 얼마 안되는 치료 비용 뜯어내고자 하는 사람마냥 운행 기사분 알아 봐 달라니 영업소 소장님이시라면서, 기사는 왜요? 그래서요 ? 탈때는 본인발로 타지 않았냐? 이게 말이되는 응대법입니까!! 제 상식으론 승객이 많으면 양해를 구하고 뒷차량을 승차할수 있도록 안내를 하시던지 아니면 뒷문에서 카드를 찍을수 있게 하셔야지 젊은이도 아니고 팔순 노인을 찍고 다시돌아 내려서 탑승하라니 당연히 사고의 원인을 제공 하시고선 본인발로 탔느니 그래서요라는 이런 응대를 한다는건 도저히 이해불가 입니다 보상을 받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한 영업소를 이끄는 수장의 마인드가 이러한데 어떻게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기사분들께서 운행을 할수 있겠습니까? 실제로 운행하시는 기사님들의 노고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영업소에서도 여러 민원을 접하시겠지만 사람이 다쳤는데 이런식의 응대는 절대로 있을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발 올바른 교육으로 이런식의 납득할수 없는 전화응대는 다시는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