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28)밤12시경 아니 29일 새벽인가요..??.. 늦은시각인데 아파트 입구벨이 울려 자던 우리가족은 모두깼습니다. 마침, 조금 전 들어온 아들이 있었는데, 글쎄 지갑이 가방에서 빠져 버스에 있는 걸 알지 못한채 집에 들어왔던 것입니다. 그 지갑을 갖다주느라고 막차 (최금호?)기사님께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잃어버린 사람의 안타까움을 알고 일부러 오신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속엔 현금카드와 각종 카드. 신분증등등.. 아마 그 기사님 덕에 찾지 못하였다면 다시 발급받느라 얼마나 번거로왔을까요.. 그리고 아들의 상실감이 무엇보다 컸겠죠.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더구나 퇴근후 엄청 피곤하셨을테고, 가까운 경찰서에 맡겨버릴 수도 있었을텐데, 감사하게도 집에까지 갖다주셔서 그 고마움을 이루 표현 할 수 없습니다. 댁이 정관이라고 하시더라던데,(아들 말이..) 늦은 시각, 차가 있었을 까요..? 전 잠옷바람이어서 따라 내려갈수가 없어, 아들이 그 분을 만날 때 창문 열고 가시는 뒷모습만 내려다보았습니다. 그야말로 근면,성실한 우리네 이웃이었다고 뒷모습은 말해주었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이렇게 글로나마 너무 감사함을 전하고싶습니다. 일부러 갖다주기가 결코 쉽지않은 일임을 잘알고 있기에 늦게나마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런 기사님들을 고용, 이 사회를 밝게 비추는 역활의 푸른교통에도 감사드립니다. 혹 다음에 만나뵈면 작은 음료라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 푸른교통의 아름다운 마음씨의 기사님을... 오늘도 안전운행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푸른교통 업무장 김도경 입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칭찬의 글을 남겨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최금호승무원에게 감사의글을 전달하도록 하겠으며 격려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친절과 안전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