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행선지와 푸른교통 버스 노선이 비슷하여 자주 이용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평소에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 관심이 많다보니 몇 호 버스의 기사님이 누구인지도 파악하고 있을 정도여서 탈 때마다 "오늘 저 기사님이시네~", "이 버스 기사님은 원래 저 분이 아닌데 다른 분이 오셨구나~"하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8329호 59번 버스를 자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초반 1~2번 정도는 (8364호 기사님이 운전하시고 계시길래) "오늘 다른 기사님이시구나~" 하면서 이용했었는데 이후에도 계속 8364호 기사님이 운전하시더라구요~ㅎ
퇴근시간에 버스를 이용하다보면 "참 많은 분이 이용하시구나~" 생각했었는데 승객분들이 탑승하실 때마다 "승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 손잡이를 꼭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하시면서 늘 방송해주시고, 승객분들의 안전을 확인하신 후에 출발하시는 (전 8364호) 기사님의 모습을 보며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사실 기사님이 8364호 운전하실 때부터 글 쓰고 싶었는데 흐지부지 되다보니 못 쓰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8329호 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기사님의 친절하신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글을 써봅니다ㅎ
성함을 알지 못해 버스승무원명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 8364호 기사님이라고 적어놓으면 아실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위 내용 꼭 전달부탁드리며,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 되는 요즘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시고, 안전운전해주시는 기사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