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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리자
12번 강종규
일요일 밤 9시 40분쯤 12번 버스를 탔는데 휴대폰이 주머니에서 빠져서 버스에 두고 내렸습니다.
폰 산지 얼마 안된 새폰이라 마음이 너무 졸였는데 친구가 제폰으로 전화했더니 다행이 기사님께서 휴대폰을 습득했다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그날은 밤이 늦어 이미 전화했을 때 버스는 언양에 있었고 가지러가기에는 무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기사님께서 다음날 명륜역에 1번 출구앞에서 오전 9시 40분쯤에 12번 버스가 가는데 그때 휴대폰가져다 주겟다고 하셨고.. 덕분에 무사히 찾게 되었습니다.
타지역에 불친절하시고 화를 많이 내시는 기사님을 여러번 만나서 이번에도 기사님께서 괜히 화내면서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으실줄 알았는데 이번 12번 기사님께서는 명륜역까지 친절하게 폰을 가져다주며 학생이냐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니깐 자기 아들이 생각난다고 하며 잘됬으면 좋겠다고까지 말씀해주셨습니다. 부산은 좋으신 기사님들이 많으시구나 생각하게 되었어요.

귀중한 물건을 잃어버려 낙심되었는데 무사히 돌려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언양영업소 소장 정순호 입니다.

고객님
소중한 휴대전화를 찾으시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승무원에게 고객님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격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
일교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날마다 행복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