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부산 금정세무서에서 61번 8314번 (여성기사님)을 타고 종점 유앤아이에서 하차한뒤 집에 온 딸이 지갑이 없어진걸 알았어요 분명 기억에는 교통카드 찍고 에코가방에 넣은것 같은데 없어서 제딸이 많이 당황하고 없을까봐 마음 초조했었답니다. 노포동에는 전화하니까 다음날 전화하라고 하고 용당에는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혹시나 하고 푸근교통에 분실글을 남겼는데 다음날 아침 9시쯤에 용당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는 답글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흘렸다면 승객분이 주워서 기사님께 맞겼을 수도 있고 마지막 점검시 기사님이 습득 하셨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양산에 거주 하고 있지만 부산으로 자주 나가는 경우 향상 61번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기사님들 친절하시고 안전운전하시고 항상 감사했었는데 이번일로 인해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것도 알게 되어 글을 남겨 봅니다. 유일하게 여성기사님으로 성함이 정확하지가 않아서요 (오기사님) 덕분에 다음날 지갑 잘 찾아갔습니다. 울딸도 너무 감사하다고 잃어버린줄만 알았던 지갑 찾아서 너무 좋아하고 있어요 여성분으로서 대형버스 운전하시는거 너무 멋지세요 감사합니다. 안전운전과 건강 조심하시구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