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붙여져있는 경남친절기사 큐알코드 스티커를 보니 71자8338라고 적혀있었고, 버스 자격증에 김기형 기사님으로 쓰여져있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기억하고 있는 기사님의 성함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다름 아니라 아침 9시쯤 모래불에서 11번 버스를 탔는데, 승차하는 승객들과 하차하는 승객들에게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를 빠뜨리지 않고 정류장마다 해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승객분들도 승차 할 때는 뜨뜨미지근 한 반응이었지만 하차 할 때는 감사하다고 내리시는 분들이 다수였어요.
인사가 뭐 별 거냐 할 수도 있지만 별 거 아닌 거에 감사하고, 또 하루를 즐거이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 못하다가 요새 어쩌다보니 자주 타게 되는데, 푸른교통 기사님들 모두 안전운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기사님들 건강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