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평에서 21:15 출발시간 차량 이였는데 막 묻닫을려고 출발하기 직전 4~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손님께서 부산 가냐고 여쭤 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기사님께서 "네 갑니다 어서오세요" 라고 친절 하게 밝은 표정으로 해주셨습니다. 보통 기사님들이라면 그 상황에선 속으로 "아나 바빠 죽겠는데" 라고 속으로 이래 생각 하면서 궁시렁 대죠 하지만 물론 저같아도 그랬을거에요. 저도 그리 성격이 좋은편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해당 기사님께선 무언가 짜증 날만한 상황에서도 짜증도 안내시고 올라오는 손님마다 어서요세요 라고 밝게 인사 하시고 내리는 손님에게도 밝게 안녕히 가세요 라고 인사 잘하시고 무엇보다 항상 운행에만 집중 하시더군요. 사람일은 모르지만 제가 만약 버스기사님이라면 귀찮은점이 있어 일일이 인사는 안했을겁니다. 항상 승객들 위해 안전운행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사고없이 무사하 하루가 지나가기만 하면 되는거죠. 암튼 저의 말을 여기서 이상 입니다. 항상 기분 조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