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함과 버스 번호를 보지 못했네요. 6/5 20:28에 노포에서 출발하여 용당행 60번 버스를 운행하셨던 안경을 쓰신 기사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노포에서 저희집 방면으로 향하는 유일한 버스가 생겨 이 노선이 생긴 후로는 정말 편하게 부산까지 왔다갔다 이동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부산에 갈일이 있을때마다 집 바로 앞에서 60번 버스를 늘 타는데 그럴때마다 가끔 마주치시던 버스 기사님분을 오늘 또 만나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 실은 늘 이 버스를 탈때 마다 오늘도 그 기사님이 계시려나 ? 하고 괜히 기대를 하게 되어요. 늘 버스에 타시는 한분 한분께 정말 환하게 웃으시면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어 주십니다. 저도 서비스직에 근무하지만 정말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고객을 응대하다보면 컨디션이 안좋을때도, 기분이 좋지 않을때도 있는데 제가 만난 기사님께서는 늘 한분 한분께 인사를 건네어주시고 승객이 다 앉았는지 확인 한 후에 버스를 출발하시는 모습과 자동차전용도로에 진입하오니 안전벨트를 하라는 유의말씀, 그리고 목적지를 알려주시며 혹시라도 잘못 탑승한 고객이 있으신지 한번 더 알려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 사실 당연한 일을 하신다고 말씀 하실수 있지만 그 당연함을 습관이 되도록 반복하신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늘 감사합니다 기사님 :) 기사님의 따스함 덕분에 저도 고객을 응대할때 더 따스한 인삿말로 항상 상대에게 기분좋은 응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늘 안전 운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 혹시라도 제 글이 기사님께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에 제가 감히 칭찬글을 남겨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