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9시쫌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집에서 자고 집으로가는길이었는데 지하철을 타야하기에 명륜동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급하게 기사님이 운전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시더니 뒤로오셔서 종이한장을 주시기에 받았는데 문화상품권이더라구요...
그렇게 얼떨떨하게 서있는데 기사님께서 하시는 말이 제가 운행하는 버스에 타시는 손님중
상황에따라 문화상품권을 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ㄷㄷㄷㄷ 정말 버스타면서 이벤트받아보기는 처음이라.. 그리고 기사님이 쪽지를 적어놓으셨는데 사진첨부하겠습니다.
너무 감동이었어요. ~~
어떻게 이런 사람이있지 하며 버스가 가고도 한동안 멍했습니다.
이런 기사님을 가진 푸른교통이란 회사가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저에게 작은행운쯤 생겨도 괜찮지 않을까요라고 물으신 기사님!
정말 큰선물을 받아서
아직도 마음이 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