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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물난리 났던 날 운행해주셨던 기사님..
관리자
16-1번
버스 번호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겠네요. 16번이었는지, 16-1번이었는지.

차량 번호는 감사 인사 전하고 싶어서 적어왔어요.

8354번이었고, 그날 저녁 9시경 이마트 앞을 지났습니다.
기사님 성함도 모르겠고, 인상착의는 안경 낀 마른 체격...

정말 난리 아닌 난리였던 날,,,
명륜동 지하철 역 앞에서 버스 기다린 인원만 200명은 족히 됐을 듯 하네요.

장시간 궂은 날씨에 운행 하시는 것도 힘드셨을텐데
손님들의 불만과,
만원 상태라 정차 하지 못하고 지나친다고 거칠게 항의하셨던 손님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손님이 내릴 때 오히려 타고오느라 고생하셨다고 손님께 인사해주신 기사님
정말 감사드려요~

타고 오면서도, 혹시나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해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함도 있었는데
기사님 덕분에 집까지 무사히 잘 왔습니다.

성함을 확인하지 못해서
아쉬운데요..

꼭 감사 인사 전하고싶고, 회사 차원에서 어떤 포상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가입 너무 귀찮은데, 했어요~ ㅋㅋ

푸른교통 사장님~
이런 친절 기사님께는 보너스 좀 팍팍 주셨음 좋겠네요^^




안녕하십니까 업무과장 백기환입니다
해당 승무원은 박현주 승무원이며 평소에도 친절한 승무원입니다
본인에게 얘기하니 그냥 평소대로 했을뿐인데 칭찬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얘기하시네요

이런 칭찬글들이 승무원들에게는 힘이되며 소위 일할맛(?)이 나는 얘기들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더욱더 분발하는 푸른교통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