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에 다니는 학생이라 2000번을 늘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스쿨버스가 다니지 않아서 푸른교통에 전화까지해서 버스시간표를 알아봐가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범어사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2200번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기분 좋은 맘으로 정류소에 서있는데 2200번이 그냥 휙하니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학교에 급한 일이 있어서 시간 맞춰가야 하는 상황이라 결국 247번을 탔습니다. 247번을 타면 서창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학교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서창에서 학교까지 걸어가기는 무리가 있는거리인지라 부랴부랴 버스타고 택시타고 왔습니다. 택시비를 내가면서 학교 올수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나간것도 문제이지만.. 버스가 정류소에 서지 않고 그냥 지나가서 못탔다는 것이 싫습니다. 자주 오는 버스도 아니고 한번 지나가면 40여분을 기다려야 하는 버스인데...쫌 고쳐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