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주리 대동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를 다닐때만 해도 몰랐는데 대학을 다니면서부터는 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시외버스로 갈아타야 된다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시간 낭비도 많이 되구요
그런데 아파트까지 버스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그랬을거예요 다른 버스처럼 아주 자주 있지는 않지만 마을버스 한번 덜 타는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그렇게 띄엄띄엄 운영하는 이유도 알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운영악화로 인해서라는 안내문과 함께 운행시간이 조금 더 줄어들었습니다 그것도 물론 이해합니다 시간 맞춰서 타는 사람들 그렇게 많지 않고 영산대도 지금은 방학이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저녁 8시에 동래에서 출발해서 대동아파트 경유하는 2200번 버스.. 원래는 8시 20분이었는데 시간이 조정됐죠 그러면서부터 너무 시간을 못맞추네요
8시 차를 타려면 적어도 7시 55분까지는 와서 기다립니다 그러나.. 매번 평균 도착시간이 8시 10분입니다. 기다리다 보면 정말 진이 빠지죠. 더한날도 있으니까요. 그걸 몰랐을 때는 8시 1분쯤에 도착해서 버스 간줄 알고 지하철 다시 타고 간 적도 있습니다.
그 버스 기다리던 사람들.. 그래도 지하철 다시 타고, 마을버스 타는것 보단 나으니까 다들 별말 안합니다. 시간을 잘못알고 있었지 않은지 시간표를 한번 더 보곤 하죠 가끔 한마디 하시는 승객분 계시면 기사분께서는 차가 많이 밀리는 시간이라 그렇다고 하십니다 차가 많이 밀리는 시간이라면 그렇게 시간배정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제가 버스회사 사정을 속속들이 알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매번 그렇게 늦는건 좀 너무하네요 게다가, 버스가 늦은걸 가지구 승객들보고 빨리 타라고 성화이신 기사분도 계시니..
제 글 여기까지 읽어주신거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또 조정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제 글 그냥 읽어 넘기지 마시고 조정이 있을거면 있을거다, 아니면 뭐 어떻게 할 예정이라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