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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는거 아닌가요!
이동욱
2006년 12월 8일 01:40분 표를 싸고 2:00심야 울산-부산 마지막 버스를 올랐습니다.
연말 부서 회식이 있어 술을 한잔한 기운에 버스에 앉아 버스표를 모르고 무심결에 찢었습니다
조금 있다 기사님이 와서 표를 보자고 해서 찾다 보니 좌석 밑에 찢어진 표가 있더군요!
너무 미안해서 죄송하다고 하니 내리라고 하더군요!
마지막 차인데...부산-울산 퇴근을 2년 넘게 하고 있는데..
차표를 모아서 찢어졌지만 당일 01:40분에 구입한 표도 맞고, 차에 오를때 아무도 표를 받지 않았는데 괜찮치 않냐고 하니 돈을 달라고 하더군요!
10,000원을 드렸습니다. 공업탑까지 나머지 돈을 주지 않으시더군요! 공업탑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매표소에 항의를 하니 기사가 버스에서 내려 매표소 직원에게 1,000원짜리 10장을 받아 주더군요! 저는 깨끗한 10,000짜리 한장을 기사 본인에게 전했는데.......
버스는 갔습니다. 울산 터미날로 돌아가 밤을 지새고 5:40분 차를 타고 부산으로 왔습니다.
푸근교통의 사무실은 아직 닫혀있군요! 사무실에 찾아가서 그 기사님 얼굴을 다시 보고 싶었습니다.
주머니에는 찢어진 표가 아직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찢어진 돈의 반이상이 있으면 교환하여 줍니다.
아무리 잘 나가는 버스라고 하지만 그 정도는 고객의 실수를 용납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사무실 앞에서 7시 40분까지 기다리다 여기에 글이라도 올리고 갑니다. 2년 넘게 항상 귀사의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슬프네요!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말다툼 할려고 기다리고 있는 나 자신이 웃어워서 그냥 출근할랍니다.
오늘도 내일도 당신들의 버스를 타야 하니까요!
그 기사분도 이글을 보신다면 해명 답변 좁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