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번을 양산신도시에서 8시50분경 자주 타는 승객입니다. 저희집에서 물금 신주중학교 앞까지 바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신도시에서 환승해서 16-1번을 타는데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침운행하는 기사분이 두 분 같더군요. 머리가 좀 희끗하신 분과 좀 젊은신 분. 젊은 기사분은 한번도 그러신적이 없는데 머리가 희끗하신 분은 제가 신도시에서 탈 때마다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신주중학교 간다고 하면 인상을 찡그리면서 \\허 참\\ 이럽니다. 제가 참 무안하죠. 그렇게 몇 번을 탔는데 젊은 기사분은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어요. 그냥 노선대로 쭉 가시지요. 제가 하차해서 보면 흰머리 기사분은 항상 노선대로 가지 않고 신주중학교에 저 내려주고 반도유보라 앞에서 뉴턴받아서 쌩 하시더군요. 제가 노선을 보니 그렇게 가는게 정확한 노선이 아닌데도 불구하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또 다른 기사분이 운행하셨는데 아예 말도 없이 구 터미널에서 바로 범어쪽으로 직진하셨습니다. 당연히 다다음코스에 내려야하는 저는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오늘처럼 추운날 저는 제대로 된 코스도 아닌 일신건영앞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정말 16-1번 화납니다. 코스를 돌기 싫으면 아예 만들지를 말든가! 맨날 양산대학병원까지 가는 손님만 태우란 법 있습니까? 그러면 아예 직진노선을 만드시던지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전화하고 싶지만 참고 여기에 글만 남깁니다. 담에 기사님 또 그러시면 버스안에서 큰소리 한 번 치겠습니다. 꼭 시정해주세요. 그래야 푸른교통버스도 발전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