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00/2300 을 이용하고있는 시민입니다. 요즘 매일 2100번 또는 2300번을 타고 울산에 출퇴근 중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이 버스 노선이 다니지 않는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천초등학교\\" 라는 곳인데...... 그 앞쪽으로 고가도로가 생기면서 노선이 변경되어 버스가 더이상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면 환승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는데 퇴근시간이 저녁 11시라 울산에서 막차를 타고 내려 갑니다. 그리고 심야버스를 다시 타고 올라오면 버스비가 1700원이 더 듭니다.
그래서 매일 기사아저씨들에게 영천초교앞에 세워달라고 부탁을 드리면 고맙게도 아저씨들이 가시는 길에 세워주십니다. 기사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노선지가 아니다 보니 사고가 나거나 일이 생기면 기사아저씨들께서 그 책임을 다 지신다고 하십니다.
영천초교 부근에 사람이 많이 살지 않고 버스 이용자도 적어 버스노선을 변경하는건 힘들겠지만 (그정도는 바라지 않습니다) 임시노선이라도 만들어 주셔서 혹시나 내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쪽으로 갈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시면 기사님들도 부담없이 다니실수 있고 저희 동네 주민들도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