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통은 항상 여러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고객의소리

건의하기

HOME > 고객의소리 > 건의하기
2100/2300번 조철현 기사의 뻔뻔함
유재성
오늘(5월22일) 저녁 8시 45분 노포동에 도착한 2100/2300번 버스를 운전한, 너무나 어이없는 기사의 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그 버스를 타고 오는 내내, 변속을 할 때마다 적정 RPM을 넘어서까지 속도를 갑자기 내고난 후에 엑셀레이터를 거칠게 여러 번 밟으면서 운전을 하다보니 버스가 심하게 멈칫멈칫하였습니다. 거의 매번 정류장이나 신호대기 때문에 정지할 때도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다보니 버스가 정지한 직후에 흔들림이 많아 멀미가 나더군요. 중간에 굽이 진 도로를 지나 올때도 전혀 속도를 줄이지 않고 험하게 차를 몰아 승객들의 쏠림이 많았습니다.

결국, 노포동에 도착해서 내릴때 \\"운전 좀 부드럽게 해주세요.\\"라고 했더니 기사분 하는 말이,\\"바빠서 그렀습니다\\하더군요. \\"바빠서 그런게 아니라 기사님 운전 습관이 그런 것 아닙니까? 너무 불편했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사과는 커녕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이 저를 짜증난 표정으로 째려보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성함을 물어봤더니 \\"조철현\\"이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하더군요.

바쁘다는 핑계로 승객들의 불편함은 철저히 무시해도 되는 겁니까? 승객이 무슨 화물입니까? 더군다나 승객한테서 직접 불편했다는 말을 듣고나서도 전혀 사과 한 마디 없이 그런 뻔뻔함을 보이는 것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같은 버스를 타도 어떤 기사분은 아주 친절하면서 부드럽게 운전을 잘 하시는데 일부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어제도 오늘처럼 운전을 정말 못하는 기사분이 있어서 부탁말씀을 메모해서 직접 드렸습니다. 그나마 조금 주의하면서 운전하시더군요. 노포동에 내리면서 제가 \\"수고했습니다.\\" 인사를 건네도 무뚝뚝하게 반응하시더군요.

푸른교통에는 기사님들을 모니터링하는 제도가 없습니까? 한손으로 운전하면서 자주 휴대폰 사용하는 기사분, 너무 불편할 정도로 운전을 엉망으로 하는 기사분, 승객 중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 소리(아이가 떠드는 경우나 DMB폰 크게 틀어서 보는 경우)를 내도 그냥 무관심한 기사분, 이런 직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조철현씨처럼 잘못된 사고방식과 운전태도를 가진 직원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귀사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이 앞으로는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