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10시 11분 양산남부시장에서 빨간색 부산행 12번 버스를 탔습니다.처음탔을때부터 심기가 불편해보이셨습니다.기계조작하시면서도 계속 궁시렁대시고 짜증을 내시더군요.제가 처음 탔고 기사님이 기계조작하는거 보고 찍었는데 안찍혀서 세번정도 대서야 찍혔습니다. 940원이 찍혀야 하는데 1240원이 찍혀서 사람들 다 타고 말하려고 서있었습니다. 뒤에분이 찍으려는데 기계가 또 말을 안듣더군요. 근데 아저씨가 갑자기 저한테 고함을 치시면서 아가씨가 기계조작하는 중에 카드를 대서 오류가 났다시면서 화를 내시더군요. 제가 분명히 기계조작하는거 보고 찍었고 제가 세번댈동안 기사님 기계에 손끝하나 안닿았었습니다.그리고 조작중이셨다면 저한테 말을 하셨겠죠.암말 안하고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차비가 300원 더 찍힌건 기계가 느리긴 했지만 어쨌건 기사님이 그렇게 조작을 하신거 아닙니까 그게 오류가나서 차비가 많이 찍힌거면 내어주시는게 당연하구요. 그뒤에 찍으신 분 보니 또 차비 더 찍혀서 내어 주시는거 다 봤고 가는 내내 봤는데 기계가 느려서 잘 안찍히는것도 봤습니다.기계가 말을 안듣는다고 그 화풀이를 저한테 하시나요.그때 타신분들이 다 아줌마 아저씨라 제가 어려보여서 만만히 보시고 그러셨는지 모르겠는데 뒤에 계신 아주머니가 보다못해 아가씨 탓이 아닌데 왜 화풀이 하시냐고 하셨습니다. 가는 내내 계속 앞에서\\"씨\\",\\"씹\\"등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욕하시는거 잘안들리긴 했지만 쌍 시옷 발음이 쎄잖아요??\\"씨\\" 소리는 확실히 여러번 들었네요. 화나신다고 운전도 거칠게 하시구요..내릴려고 일어서는데 봉잡은손 놓칠까 겁나더군요. 기사님 화나신다고 그렇게 만만해보이는 사람 붙잡고 화풀이 하시고 욕하시면 되나요. 저도 기분 나빴습니다. 기계가 느린게 제탓인가요. 제가 그 버스 유치원다니기전부터 타고 다녔습니다. 기계조작하시는거 분명히 보고 카드 댔고 , 가끔 통신상태가 안좋아서 기계가 느려지거나 먹통되는것도 알아요. 그땐 저도 일하고 가는길이라 싸우자니 피곤하기도 하고, 뒤에 아주머니가 대신 항변해주셔서 그냥 왔는데 생각할수록 저도 황당하고 화나네요. 경남 71 자 8423 버스 기사님 끝까지 저한테 씩씩대시던데 일끝나고 기분좋게 집에 가려다 이유도 없이 욕들어먹은 전 더 기분 드러웠습니다. 사실 고함치신거야 그렇다 쳐도 그후에 아주머니한테 끝까지 제가 잘못했다며 싸우시고, 가는동안 계속 앞에서 욕설을 하시고 성질부리지만 않았어도 이런글 올리지 않습니다. 첨엔 그냥 자리에 앉았다가 가는동안 기사님이 하는 욕 듣고있자니 욕들을 이유가 없는데라는 생각에 점점더 화가 나더군요. 앞으로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