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번 버스를 처음으로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사님의 불친절로 다시는 타고싶지 않은 버스가 되었습니다. 301번을 이용할 때는 이런 점을 느끼지 못했는데 58번 버스는 다른 버스와 달리 후불제 교통카드가 인식이 안되더군요 약간 당황하고 급하게 현금으로 2000원을 넣었습니다. 기사님이 1000원만 넣으면 되는데~ 하시며 짜증을 내시더군요 계속 승객이 탑승하므로 일단 자리에 않았습니다. 다 타고 나서 잔액을 받아가라는 안내가 있을까 기다렸지만 없더군요 운행 중에 방해가 될까..해서 내릴 때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리기 한 정거장 전에 기사님께 잔액을 받아야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아까 안받았냐고~ 다른 승객이 다 가져갔다고~하시면서 막 짜증을 내시면서 기분 나쁘게 잔액을 돌려주셨습니다. 무안하고 기분 나빴습니다.
기사님의 기본은 친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승객의 작은 실수에 설명도 없이 짜증으로 일관하고 승객에게 무안을 주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운행으로 피곤하시다는 점을 이해하더라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버스에서 들을 수 있는 내일 때 안녕히 가십시오 라는 기분 좋은 인사도 물론 없었죠
58 버스가 먼저 오더라도 다시는 타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좀 더 기다리더라도 301번 버스를 이용할려고 합니다.
58번 김기현 기사님은 다른 승객이 이런 불쾌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정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