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양산 소주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매일 출퇴근 길에 58번 기사님을 자주 뵙습니다. 물론 자주 타기도 하구요.. 제가 본 58번 기사님은 상당히 친절 하시고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처음 58번이 생겼을땐 노포동을 지나 제가 원하는 목적지 까지 가서 자주 이용 했는데 지금은 종종 이용하지만.. 12월 초 덕계 부산은행 앞에서 아침에 바쁜 출퇴근 시간이었지만 58번 기사님께서 몸이 불편해 뵈시는 할머니가 타시니 직접 자리에 일어 나셔서 짐을 받아 들어 올려 주신적도 있었습니다 순간 아 라디오에서만 듣던일을 보는구나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종종 이용해서 인지 한번은 바쁜 출근길이라 물건이 든 쇼핑백을 두고 내린적이 있었습니다 전 당연히 잃어 버린 거라고 생각 했는데 다음날 아침 그 기사분이 혹시 두고 내리신 물건 아니시냐며 친절히 보관까지 하셔서 찾아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58번은 아직은 사용 하는 분이 적어 기사가 한분 뿐이시라더군요. 저는 탈때 마다 인사도 잘 받고 특히 그 기사분은 손님이 듣던 안 듣던 열심히도 인사 하시던데.. 제가 잃어 버린 물건을 찾았을때 아 꼭 시간 돼면 친절한 기사님이라고 홈피에 남겨 드려야지 했는데..그간 시간이 없어서.. 오늘은 노선 좀 처음 처럼 늘려 달라고 글 올리러 들어왔다가 아랫글을 보게 됐네요. 저도 301번도 이용하고 58번도 이용하지만 솔직히 301번은 난폭 운전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전 시간만 여유롭다면 되도록이면 58번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58번을 타면 두번 갈아 타야 하는데도 말이죠. 운전도 안전 하게 하시고 몇번 뵈었다고 눈인사로 친절히 맞아 주시는 기사님도 좋고 해서 말이지요.. 아침 출근길 301번 버스 타 보신 분은 알겁니다. 난폭에 끼어들기 일수 ㅜㅜ 아~~아랫글 읽으면 읽을수록 참 안타갑네요 그간 이용하면서 이름을 외우질 못했는데 ...김기현 기사님ㅁㅁ 힘내세요^^ 저에게는 58번이 제일 편안하고 친절한 버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