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몇 가지 다시 질문드립니다.
관리자
안녕하세요,
일전에 올린 글에 대한 답변을 잘 보았습니다.
답변을 보아도 해결되지 않는 점이 있어,
답변 달아주신 계장님께 다시 한 번 질문드립니다.
먼저 제가 질문드린 것은 시간표를 나눠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왜 홈페이지에 시간을 공지하지 않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1137번과 같은 노선을 운행하게 됨으로써
시간을 맞추어 나갈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아닙니다만,
배차간격을 준수하느냐의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 있어서는
생각해 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에 울산 출발 시간을 게재해 주세요.
(울산조합의 경우 홈페이지에 엑셀 파일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기점을 출발하지 않았다고 나오는 버스가 버스정류장에
갑자기 나타나는 문제는 울산/부산/양산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BIS 문제였으면 좋겠습니다. 조발이 아니길 바랍니다.
또한, 환승 문제입니다.
오늘도 2300번 버스를 이용하고 오는 도중,
롯데마트에서만 승객 네 명이 하차단말기에 접촉하였습니다.
이 네 명은 뒤따르던 울산 401번을 타기 위해 달려갔구요.
서울처럼 거리병산제로 오인하지는 않았을테니,
분명 환승을 위해 달려갔으리라 생각합니다.
계장님께서는 환승에 대한 홍보를 차내에서 하고 있으며,
노포동에서는 현장 직원이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사실 버스를 타는 입장에서 2100번이 유독 안 될 거라는 생각은,
승객들이 잘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된다고 생각하지요.
울산 시민들은 시내버스가 당연히 환승이 되는 걸로 아니까요.
(2100번이 양산 시내버스라는 사실을 대개는 모릅니다!)
차내 승무원이나 현장 직원이 안내한다는 것으로 해결된다면
승객이 묻지 않으면 당연히 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차내 승무원이 직접 승객들이 차에 오를 때마다 매번 알리거나,
타는 사람들 모두를 현장 직원이 안내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분명 오늘 노포동에서 2100번을 기다리고, 타고 오는
한 시간 반 동안 그에 관한 승무원의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네 명의 승객들이 롯데마트에서 하차 후,
원하는 도착지까지 가기 위해 950원을 더 냈던 것이지요.
(계장님 말씀대로라면 이들은 환승 여부를 알고 있었어야 합니다!)
따라서 2100번은 노포동에서 승차하는 승객들에게,
\\"울산 버스와는 환승이 안 된다\\"는 사실을 고지해야 합니다.
이는 승차문 앞이나 승차단말기 앞에 붙여놓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달동 주민으로써 2100번과 1137번이 적절한 시간에 배차되어
15분, 20분 배차간격의 두 노선이 7분에서 10분 간격으로 다니길,
그리고 울산 시민들이 환승이 안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2100번의 편한 좌석과 울산 시내버스 환승을 적절하게
선택해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귀찮으시더라도 부디 이 글에도 답변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