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푸른교통을 이용하여 부산~울산 출퇴근 하는 60대 중반의 사람입니다. 기사들이 대체로 친절하고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아침은 너무 황당하고 불쾌하여 몇자 올립니다. 부산을 떠나 약 20분쯤와서 갑자기 급부레으크를 밟아 맨 앞자리에 앉아 신문을 보고있던 내가 어 ~어 하고 비명을 질렀는데 다행히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유는 앞에가던 갤로프가 갑자기 우회전을 한다고 속도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또 약 10여분을 오다 떠다시 급부레으크를 밟았습니다. 보니 앞에는 지장물이 없었고 옆으로 덤프트럭이 바짝붙어 지나갔습니다. 두번을 놀라고 오는데 갑자기 기사가 \\"재채기 좀 조심하세요\\"라고 큰소리로 나무라듯 말했습니다. 그때서야 내가 재채기를 한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말하는게 불쾌하여 \\"갑자기 나오는 재채기를 어떻게 조심하란말이요\\"하였습니다. 그러니 조금있다 \\"앞자리에 앉아서 신문보지말아요\\"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화가 났으나 운전중이고 또 손님들이 있어 아무소리않고 신문을 접었습니다.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었다면 제지하는건 좋습니다. 그러나 방법입니다. 내가 만약 깔끔하게 차려입은 젊잔은 사람이었더라도 그랬을까요? 그 기사는 많아야 40대 중반. 내 자식같은 나이이고 나는 그기사의 아버지 같은 사람인데 어찌 그렇게 말할수 있나요. 그리고 앞자리에서는 신문을 읽지말라는 안내문구라도 붙이세요 겉으로하는 친절교육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을 실천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