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번이 개통 초기에는 행선판에 범어사입구에서 출발한다고 쓰여있었는데 요즘은 2100이나 2300이나 다 노포동터미널에서 출발하는군요.
행선판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네요.

여기서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2300번은 왜 범어사입구까지 가지 않는가요?
처음에 만들어진 2300번이라는 노선은 분명히 이곳 홈페이지에서도 그랬었고, 차량에 부착된 행선판에도 범어사입구가 기점이라고 분명히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용객들의 말을 들어보거나 직접 이용을 해 보았을 시 범어사입구까지 간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시청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이 접수되면 몇 차례 운행하는 척 하다 다시 노포동까지 운행을 했었다는군요..2100번과 동일한 노선이 필요하면 그 노선에 증차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증차가 불가능해서 노선을 새로 만든다는 핑계하에 알게모르게 증차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2. 2100번과 2300번은 왜 통합된 시간표를 사용하며 울산에서의 출발 시간은 정말 없는 것입니까?
2100번과 2300번은 현재는 모르겠지만 과거엔 엄연히 다른 노선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운행시간표도 따로 짜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운행 초기에는 그렇게 시행되던 것이 왜 하나로 합쳐져서 한 노선처럼 운행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의 출발시간은 있지만 울산에서의 출발시간은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도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노포동에서의 출발시간도 사실상 울산에서처럼 유명무실한 것이 되는 것 아닌가요? 울산에서 출발시간을 정해놓지 않은 의도가 정말그것 뿐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