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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기분이 좀 나쁘네요
관리자
이수란님의 글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12번 버스타고 양산까지 출 퇴근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출근은 12번 버스를 타고 가지만 퇴근은 통근버스를 탑니다
:오늘은 사정이 생겨서 12번 버스를 타고 부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버스가 오길래 문이 열리고 마이비 카드를 찍을려고 하는데 기사님이 아무말 없이 절 막더라구요 전 영문도 모르고 계속 서 있었답니다 한 몇초 정도 기사님이랑 저는 아무말 없이 서로 쳐다만 보았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기사님이 짜증섞인 말투로 \\\\\\"어디 가시냐구요\\\\\\" 그러길래 저는 당황해서 \\\\\\"부산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더니 \\\\\\"버스 처음타보나\\\\\\"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앞에 앉은 사람들도 저에게 무안주시고..솔직히 기분이 상하네요 당연 목적지를 말해야 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제가 3개월 넘게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목적지를 물어보시는 기사님은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을 안해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목적지를 말안한 저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12번 버스를 자주 안타면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많은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조금이라도 억지 웃음이라도 지으면서 말한마디 하셨으면 저는 이렇게까지 기분나쁘지 않았을겁니다...앞으로는 기사님들의 친절 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노선팀장 이창훈입니다..
먼저 이용에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립니다..

고객님
현재 양산시내버스 요금체계는 세단계로 나뉘어 있기때문에
소통의부재로 인해 가끔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승무원이
보고 시정할수있도록 교육과 계시판에 부착을하였습니다.

고객님
앞으로는 이용에 불편사항이 있으시면 차량번호, 또는 시간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객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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